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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콘 모종 잘 받았습니다.
보내 주신 야콘 모종 잘 받았습니다. 모종 포장을 여는 순간 보내신 분의 정성과 사랑을 느끼며 감동했습니다. 모종이 어찌나 싱싱하고 이쁘든지요. 이렇게까지 모종을 키우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겠나 생각했습니다. 모종 대금에 택배비를 포함시키지 않아 오늘 아침에 택배비를 송금하고 편지를 씁니다. 어제 오후에 모종이 왔기에 제안해 주신대로 도착 즉시 온 가족(그래 봐야 초등 3년인 아들 포함 3명)이 함께 모종을 심었습니다. 정말 정성들여 심었습니다. 지난 해에는 야콘 농사가 기대 이상으로 풍작을 이루어 여러 지인들과 야콘을 나누어 먹으며 기뻐했습니다. 아마도 모종이 좋아서 한 포기도 실패없이 잘 살아 났으며 소출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포기당 5kg이상은 된 것 같습니다.) 금년에도 지난해 처럼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한 포기 한 포기 정성 들여 심었습니다. 우리는 화학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5년 째 유기농 퇴비만 사용해서 농사를 짓기 때문에 야콘맛이 더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금년에도 좋은 모종을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가족의 따뜻한 사랑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5월 30일 아침 태백산 자락에서 송영립 이남부 송지민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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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농원
2007-05-3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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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립님의 따뜻한 인사에 매우 감사드립니다. 지난 해에 야콘 풍작도 송영립님의 따뜻하고 넓은 마음 덕분이겠지요. 받으시자 마자 물을 주고 정성껏 심으셨다고 하시니 이번 해에도 야콘은 풍성히 소출을 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5년째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으신다니 더욱 싱싱하고 맛좋은 야콘이 되겠군요. 바쁘신 시간내시어 이렇게 감사의 글을 올려주시고 따뜻한 말씀까지 해주시니 어찌나 감사드리는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5월의 푸르름처럼 맑은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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